위치 :   공지사항
처음으로  
  Search
Start
Get Cookie : ASDHFASDJK_naramal_so
Cookie Exist
0001-01-01 00:00

End
전국국어교사모임 바로가기



오늘방문 : 0
전체방문 : 67
 
  모둠1
  모둠2
 
 
   공지사항
광주 국어교사 회원님들이 꼭 숙지하셔야 할 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close  
제목
<글 한 편 완성하기> 강좌 수강생이 할 일(1)
조회 25
첨부파일
회원이미지권오필
2011-04-15 14:50:04
       
 
<글 한 편 완성하기> 강좌 수강생이 할 일(1)
 
<글 한 편 완성하기> 강좌에 참여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강의를 주관할 숙명여대 최시한입니다. 
글쓰기는 실습하여 능력을 길러야 잘 됩니다. 별도로 뒤에 첨부한 과제를 반드시 해 가지고 4월 23일 강의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조원끼리 도움을 주고받으며 과제를 푼다면 학습 효과가 매우 높아질 것입니다. (조원끼리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저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십시오. shi1997@sm.ac.kr)
 
과제에 관해 항목별로 미리 설명 드립니다.
 
우리가 쓰게 될 글의 갈래는 ‘비평적 산문’입니다. 칼럼, 평론, 논설, 논술, 중수필 등이 모두 이에 포함되거나 이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사적(私的)이기보다 공적(公的)이며, 정서보다 논리 위주이고, 내적인 것의 표현보다 그와 외적인 것의 만남을 통한, 어떤 사실(진실)과 주장을 추구하는 글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논문이나 신문 사설투만을 연상하지는 마십시오. 가령 우리 몸은, 뼈가 들어 있어도 부드럽습니다.
이런 갈래를 택한 것은, 보다 사고력을 키우며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표현능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사회가 점점 ‘늑대 사회’가 되어가고 한국 교육이 줄곧 ‘정답 찍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이 능력들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기 때문인 듯합니다. 
 
(1) 먼저 쓸 글의 재료 즉 글감(제재)을 잡되 ‘교육과 관련된 것’으로 잡습니다. 자신의 삶과 연관되지 않으면 보람을 얻기 어렵고, 여러분이 쓴 글이 좋으면 책으로 엮기 위해서입니다. 교육 현장의 모습, 교육 정책, 교육 관련자들의 사고, 교육적 진실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사실의 문제, 정책의 문제, 선택의 문제 등 모두 허용) 작든 크든, 보편적 논리에서 출발한 것이든 특수한 경험에서 출발한 것이든, 자신이 오래 문제삼아온(비평거리로 삼아온) ‘교육 관련 문제’를 하나 잡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크지 않고, 지나치게 추상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2) 그 글감에 관해 자기가 무엇을 문제삼으려는(비평하려는) 것인지를 구체화하십시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그 글감과 관련된, ‘의견이 엇갈리거나 사실(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점’이 무엇인지를 따져서, 그것을 의문문 형태의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 문장이 바로, 여러분이 한 편의 글을 통해 다루고 해결하려는 ‘문제’에 해당되는데, 자신이 만든 문장이 그것을 충분히 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될 때까지 표현을 거듭 다듬어야 합니다.
 
(3) 앞에서 설정한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을 하나의 문장으로 적습니다. 일단 자신이 세운 가설 혹은 가정을 확립하는 작업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아직 모호한 상태라면, 노력을 거듭하여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4) 앞에서 자신이 설정한 가설 혹은 가정과 부합되거나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주장, 자료, 사실 등)과 그 반대인 것을 온갖 방법으로 찾아서 정리합니다. 자료를 뒤지거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앞에서 자기가 한 (1)~(3)의 답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면, 먼저 그것을 고치거나 바꿔야 할 것입니다.
 
(5) 이상의 결과를 정리하여 자기가 쓸 글의 개요(아우트라인)을 잡습니다. 문장으로 써도 좋고, 기호를 붙이면서 단어나 구로 써도 좋습니다. 아울러 글의 제목도 잡습니다.
개요는 글에 따라 단순할 수도 있고 복잡할 수도 있으므로, 어떤 형태라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 첨부 : <글 한 편 완성하기> 과제 1
 
 
 회원이미지김미숙  2011-04-21 11:54   답글    
아, 숙제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대전으로 바뀌면서 글쓰기는 없어진 줄 알았는데...ㅋ 저를 온전히 드러내는 순간이 오는군요. 이건 무서운 게 아니라, 두려운 거지요?ㅋ 즐거운 건가요?ㅋㅋㅋ
 회원이미지권오필  2011-04-21 17:21   답글    
. 아니 선생님!! 그동안 문자를 못 받으셨는가요? 이건~~ 큰 사고네요.
댓글을 남겨주세요     ( 0 / 2000자 ) ( 최대 2000자 )